【춘천=서울뉴스통신】 고영신 기자 = 강원도는 2018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올림픽 도시경관 조성사업에 총 1,026억원을 투자하여 품격있는 강원도 경관을 세계인에게 알리고 향후 올림픽 유산으로써 관광자원화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 할 방침이라고 3일 밝혔다

우선 올림픽을 상징하는 랜드마크 조성에 337억원을 투자해 '하나된 열정'이라는 주제에 맞춰 대관령면에 순수창작 조형물로 올림픽 유산으로 길이남을 올림픽 상징 조형물을 조성(62억원) 횡계IC, 대관령면내의 관문경관, 가로경관, 간판, 광장 및 공원, 전선 지중화 등 도시가 랜드마크가 되도록 게이트웨이 지구 경관개선 사업 추진(255억원) 강릉 올림픽 파크 및 대관령면 일원에 경쾌하고 국제적 감각의 세련된 야간경관 조명을 설치(20억원)할 계획이다.

특히, 올림픽 개최지역 전반에 대한 경관개선 사업에 329억원을 투자해 올림픽 특구내 지역(53억원), 특구외 지역(4억원), 올림픽환승역(120억원), 선수 및 관람객 이동구간(15억), 진부시가지(38억원)에 총 230억원을 투입해 도시의 자연환경과 국제적인 모던함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경관개선을 추진 올림픽 붐조성을 위한 선수 및 관람객을 위한 만국기(665개소) 및 야간조명을 설치(9억원)쾌적한 도시 주변환경을 위한 노후불량시설물 정비(348개소, 50억원) 올림픽 특수성에 맞는 디자인 및 색채로 주요도로변 아름다운 간판 가꾸기를 추진(1,226개소, 40억원)할 계획이다.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올림픽 품격은 개최도시의 아름다운 경관으로 완성된다"며 "올림픽 개최도시 특성과 개성 있는 경관조성으로 성공올림픽의 기반을 마련하여 올림픽 이후에도 다시 찾는 명품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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