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서울뉴스통신】 이민우 기자 = 대구시는 시장의 정책결정 보좌를 담당할 첫 전문임기제 공무원에 정해용 정무조정실장을 6월 1일자로 임용한다고 밝혔다.

전문임기제공무원은「지방공무원 임용령」개정(’16.12.)으로 처음 도입되었고 정책결정의 보좌 업무나 특정업무에 대한 전문적 지식‧기술이 요구되는 자리에 지방자치단체장이 임명할 수 있고 단체장과 임기를 같이 한다.

정해용 정무특보는 경북 영천 출신으로 경주고와 경북대학교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한나라당 기획조정부장을 거쳐 대구시의회 의원(예결위원장, 공기업특위원장)을 역임하였고 민선6기에 들어와서 대구광역시 정무조정실장(별정5급)으로 임용되어 대내‧외 소통, 시정 정책 개발과 추진에 매진해 왔다.

특히, 그동안 대구시의원과 대구광역시 정무조정실장으로 일해 온 경력 등으로 볼 때 의회와 행정 분야의 전문지식과 식견을 겸비하였을 뿐 아니라, 정무적 감각이 탁월하여 정무특보 적임자라고 판단되었다.

정해용 정무특보는 “그 동안의 경험과 지역 사회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시정에 기여하겠다”며, “여러 관련 분야에서 정무특보에게 기대되는 역할과 소임을 성심성의껏 수행하여 지역 발전과 시민이 행복한 대구가 되도록 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한편, 대구시는 정무기능을 보강하기 위해 지난 3월 행정자치부에 전문임기제 공무원 임용 승인을 경제 분야 1명과 정무 분야 1명 요청했으나, 정무분야 1명만 승인 받았다.

저작권자 © 서울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