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서울뉴스통신】 나현국 기자 = 울산시는 20일 오전 10시 고리원전 홍보관에서 ‘2017년 찾아가는 방사능 방재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교육대상은 읍면동 주민자치위원장(56명), 방사선비상진료기관인 동강병원 관계자 등 모두 60명이다.

교육은 원자력안전위원회 엄재식 방사선방재국장이 ‘방사능 방재교육 특강’을 하고, 원전시설을 견학하는 것으로 진행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주민들과 가장 가까이서 주민들을 이끌어가는 주민자치위원장들에 대한 현장교육을 통하여 전체 시민들의 방사능방재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도모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찾아가는 방사능방재교육’은 원전과 방사능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방사능 비상상황 발생 시 시민들의 방재 대응능력을 제고하기 위해 울산시, 원자력안전위원회가 공동으로 지난 5월부터 실시하고 있다.

5월 16일 방사능방재요원(511명), 5월 23일 읍·면·동장(56명), 6월 13일 초등학교 교원(80명) 등에 대해 교육이 실시됐다. 오는 6월 27일에는 중·고등학교와 특수학교 교원들에 대한 교육이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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