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강원도산림과학연구원 제공>
【춘천=서울뉴스통신】 고영신 기자 = 강원도산림과학연구원(원장 이준희) 화목원이 산림문화 산실로 거듭난다.

연구원은 화목원 내실화 및 관광수요 창출을 위해 내년부터 2022년까지 5년간 34억원을 투입해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 차별화된 화목원 활성화 방안을 26일 발표했다.

이를 위해 화목원내 수목 및 시설을 지속적으로 보완해 수목원 고유의 기능을 강화해 나감은 물론, “꽃, 물, 열매, 민속놀이” 등 사계절테마와 수목원에서 바라보는 별과 조명을 주제로 다양한 숲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갈 예정이다.

우선, 수목 및 시설보완으로는 화목원 울타리주변 1km 구간내 복자기 등 낙엽을 밟고 걷는 둘레길(가칭)을 조성하고, 다양한 빛을 내는 경관조명을 곳곳에 설치해 공립수목원 최초 야간개장을 추진하는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지난 2002년 10월에 화목원내에 개관하여 운영 중인 산림박물관에서는 어린이 및 청소년에게 전시설명 활동기회를 제공하는 “나는야! 꼬마 큐레이터”와 전문가와 함께하는 창의적 교육프로그램인 “산림과학탐험대” 등 기존과 차별화된 질 높은 산림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선보일 예정이다.

이준희 원장은 화목원 이용객유치 및 수익창출을 위하여 지역연계상품, 방송이벤트 개발, 국·공립화목원 역할정비는 물론 입장료 현실화와 새로운 체험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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