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서울뉴스통신】 송영규 기자 = 전라남도는 30일 2017년 가뭄대책 지원사업의 신속추진을 위한 시군 관계관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관계관 회의는 가뭄극복을 위해 이미 지원된 가뭄대책비 197억원과 추가 확보한 국비 96억원 등 총 293억원에 대한 가뭄대책 사업의 신속한 집행으로 최악의 봄 가뭄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가뭄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는 이날 회의에서 가뭄대책 사업비 신속집행을 위한 시군의 차질 없는 추경편성과 설계, 사업자 선정, 계약 등을 신속하게 추진하고 가뭄대책비 교부 목적에 맞게 집행 할 것 등을 당부했다.

도는 오는 3일부터 가뭄대책비 집행실적 및 추진상황에 대해 시군 현장점검을 실시해 가뭄극복을 위한 예산이 신속하게 집행되고 있는지를 확인하는 ‘가뭄대책 지원사업 현장점검계획’을 마련해 추진할 계획이다.

서은수 전라남도 농림축산식품국장은 “계속되는 가뭄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민의 심정을 헤아려 지원된 가뭄대책사업비가 신속 집행 될 수 있도록 시군에서는 행정력을 집중해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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