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17일-내달 18일, 공무원 행동강령 실천 여부 등 대상 

【대전=서울뉴스통신】 조윤찬 기자 = 대전 동구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자칫 해이해질 수 있는 공직기강을 엄정히 확립하기 위해 이달 17일부터 내달 18일까지 특별감찰에 나서기로 했다.

구는 특별감찰반을 편성해 본청과 사업소, 의회, 동 주민센터 등 전 직원을 대상으로 복무관리 등에 관한 감찰을 진행하는 한편 휴가철 각종 구민불편사항 예방에도 노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중점 감찰사항은 ▲휴가에 따른 직무대행, 업무공백 발생 여부 ▲청탁금지법, 공무원 행동강령 실천 여부 ▲출장 조치 여부, 사무실 보안점검 실태 ▲환경·교통·보건 등 생활민원 처리 실태 등이다.

감찰 결과 드러난 비위나 위법사항은 지위고하를 불문 문책하고 특히 금품·선물·향응 등을 제공받는 행위와 음주운전에 대해서는 엄중 조치할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자칫 느슨해질 수 있는 공직기강의 고삐를 단단히 죄기 위해 특별감찰을 진행한다”며  “직원들의 휴가로 인한 업무공백과 구민불편을 최소화하며 더욱 신뢰받는 공직사회가 조성될 수 있도록 빈틈없는 감찰활동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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