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청 조리원 근골격계 문제 해결 위한 정책토론회 개최

▲ 13일 대전시교육청 대강당에서 대전교육청 조리원들의 근골격계 질환과 노동환경 개선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대전시의회 제공)
【대전=서울뉴스통신】 조윤찬 기자 = 김인식 대전시의원(더불어민주당․서구3)은 13일 대전시교육청 대강당에서 대전교육청 조리원들의 근골격계 질환과 노동환경 개선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정책토론회에는 이진성 팀장(대전근로자건강센터), 민경임 조리원(대전동서초), 이상녕 사무처장(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대전지부), 이재현 과장(대전교육청), 이진우 노동보건부장(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이 참석해 조리원의 근골격계 질환의 문제점을 공론화하고 이에 대한 교육청의 정책적 개선방안을 마련했다.

정책토론회에서 이진성 팀장은 업무상 질병에 있어서 근골격계질환의 발생이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는 문제점과 대전교육청 조리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결과를 발표했으며 이진우 노동보건부장은 근골격계에 대한 의학적인 원인과 치료방법 등을 설명하는 등 근골격계 문제에 대한 다양한 문제점과 해결방안으로서 조리원의 근로 환경 개선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김인식 의원은 “조리원들은 ‘밥하는 아줌마’가 아니라 우리 어머니들의 끊임없는 노동을 해방시켜 주고 아이들이 느꼈을 계층간 갈등을 공교육이 대신 짊어질 수 있게 해준 소중한 분들로서 그 분들이 공교육을 위해 노력하신 성과에 보답할 수 있는 근로 환경이 만들어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서울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