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감만족 장애인과 어르신 위문공연 전개

▲ 18일 김진태 목사(보문감리교회 담임·왼쪽)와 강연용 동장(은행선화동 행정복지센터)이 ‘지역사회 공헌협약’을 체결하며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중구청 제공)
【대전=서울뉴스통신】 조윤찬 기자 = 대전 중구 은행선화동 행정복지센터와 보문감리교회는 18일 저소득층 지원을 통한 건강한 지역사회를 조성하기 위해 ‘지역사회 공헌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반찬배달서비스, 김장나눔과 여름철 삼계탕 나눔행사, 명절 이웃돕기 참여 등을 통해 저소득층의 생활안정을 위한 지역사회 공헌사업에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을 체결한 후 보문감리교회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쪽방촌 주민 등 200여명을 초청해 ‘오감만족 장애인과 어르신 위문공연’을 펼치며 삼계탕과 떡 등 오찬을 제공했다.

한편 보문감리교회는 2007년부터 ‘오감만족 장애인과 어르신 위문공연’을 펼치며 저소득층 주민들을 위한 지역사회 공헌사업을 전개해 오고 있으며 이를 공고히 하고자 협약식을 체결하게 됐다.

김진태 목사는 “복지사각지대와 쪽방촌에 거주하시는 분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공헌사업에 작은 힘이나마 보태고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겠다”고 말했다.

강연용 동장은 “주변의 따뜻한 관심과 사랑의 손길이 어려운 주민들에게 많은 힘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며 “동에서도 어려운 이웃을 찾아가 도움을 주는 동복지허브화를 위해 더욱더 매진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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