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서울뉴스통신】 서울시청 지하 1~2층에 마련된 시민을 위한 공간 시민청은 매달 즐거운 행사로 가득하다. 7월은 상반기를 총결산하는 뜻으로 시민들이 직접 준비한 축제, ‘모두의 시민청’을 개최한다.

시민청에는 자발적으로 시민공간을 만들어 가는 시민주체, 시민기획단이 있다. 서로 다른 직업과 연령의 시민기획단은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공유하며 시민청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손수 만들어 나간다.

오는 28일(금)부터 8월 12일(토)까지 열리는 ‘모두의 시민청’ 축제는 4개 분과(광장, 소통, 동행, 공감) 50명의 시민기획단이 직접 머리를 맞대고 아이디어를 낸 결과물이다.

한편, 지난 22일(토)부터 시민플라자B에서는 시민 공모를 통해 선발된 시민들의 다양한 형태의 가족사진을 전시하는 ‘가족전’을 진행하고 있어 행사의 풍성함을 더한다.

시민청 페이스북(www.facebook.com/SeoulCitizensHall)을 통해 축제 이벤트에 참여하면 추첨을 통해 <모네, 빛을 그리다展>(어린이회관 기획전시실, 8.1.~8.31) 전시 티켓을 무료로 받아 볼 수도 있다.

유연식 서울시 시민소통기획관은 “시민청은 일 년에 두 번 시민청을 사랑해주신 시민들에 보답하고자 커다란 축제한마당을 연다. 이번 시민청 축제는 시민들이 직접 기획하고 만든 프로그램으로 더욱 뜻 깊고, 다양하며, 역동적이다. 참여하시어 즐거운 시간 보내시길 바란다.” 라며 기대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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