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서울뉴스통신】 최근 북핵리스크 영향으로 3년 만기 국고채와 회사채 공히 등락을 거듭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코스피는 충격에서 다소 벗어나며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12일 한국은행이 밝힌 8월중 금융시장 동향에 따르면 북한의 잇단 도발 여파로 국고채 금리는 지난 7월말 현재 1.72%에서 8월 9일 1.83%, 8월말 1.75%, 그리고 이달 11일 1.76% 등으로 등락을 거듭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회사채(3년) 역시 이 기간, 우량물과 비우량물 모두 국고채 금리와 비슷하게 움직임을 보이며 등락했다.

하지만 코스피는 차익실현과 북한 리스크 등으로 하락했다가 최근 다소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모습이다.

지난 7월말 코스피 지수는 2403이던 것이 8월 11일 2320, 8월말 2363, 그리고 9월 11일 2359 등을 보였다.

한편, 지난 8월중 가계대출은 전월과 비슷한 증가폭을 기록했는데, 주택담보대출은 대출 선수요 영향 등으로 늘어났던 전 월보다는 증가폭이 감소했다. 8.2부동산 대책의 여파로 읽혀진다.

그러나 기타대출은 휴가철 자금수요 증가, 일부 은행의 금리우대상품 출시, 그리고 일부 인터넷 전문은행의 영업개시 등으로 신용대출을 중심으로 증가(7월 +1.9조원에서 8월 +3.4조원)했다.

저작권자 © 서울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