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 위의 인문학」프로그램은‘인문학 路程(노정) : 숲에서 길을 찾다’라는 주제로 강연과 탐방을 연계한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으며, 총 3회에 걸쳐 군 장병 178명, 지역주민 161명, 중학생 114명, 총 453명이 참여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평소 인문학 강좌를 접하기 어려운 군 장병을 대상으로 한 ‘찾아가는 군 장병 인문학강의(부제: 어머니와 함께한 500일간의 세계일주, 사진은 감동이다)’ ▲지역주민 대상으로 한 ‘나를 찾아 떠나는 도서관 인문학(부제: 숲을 만나고 느끼다, 숲에서 사람을 만나다)’ ▲중학생을 대상으로 한 ‘찾아가는 중학생 인문학(부제: 꿈을 찾아가는 숲)’으로 구성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한 학부모는 “아이와 함께 신청해, 아이가 어렵고 지루하다고 하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너무 재미있고 즐거워해서, 내년에도 꼭 자녀와 함께 참가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김상학 원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 지역의 변화된 모습을 친근하게 접근 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며, 내년에도 풍성하고 알찬 좋은 프로그램을 지역주민들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북세종 취재본부 김지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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