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의력 쑥쑥! 행복 UP!' 2017 능내초 과학축제 & 가족천체행사

【인천=서울뉴스통신】 이창호 기자 = 인천능내초등학교(교장 정경희)는 지난 16일 ‘창의력 쑥쑥! 행복 UP! 2017 능내초 과학축제 & 가족천체행사’이라는 타이틀로 전교생과 학부모가 함께 참여하는 과학대축제 행사를 운영하였다.

이번행사는 저학년 7개 (부력잠수함 외 6개 프로그램), 고학년 7개(솟아라 버블킹 외 6개 프로그램)으로 학생들 수준에 맞는 과학부스체험 프로그램을 분리 운영하였으며 특히 사전에 학부모 부스 사전교육을 통하여 과학부스의 내실을 기했으며 본 행사 때 과학부스 학부모선생님이 학생들에게 직접 시연 및 설명을 해주는 등 학생, 학부모, 교사 모두가 참여하는 과학대축제 행사로 진행되었다.

로켓 발사로 화려하게 시작한 과학축제 개막식은, 이후 1~2교시는 1,4학년 학생, 3~4교시는 2,5학년 학생, 5~6교시는 3,6학년학생들로 나누어 14개(저학년 7개, 고학년 7개)과학부스를 질서정연하게 체험했으며 과학체험형, 과학산출물 제작형으로 분리하여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하여 학생들이 체계적으로 과학의식을 고양할 수 있도록 기획하였다.

이 가운데서 ‘비밀을 밝혀라.’ 과학부스 체험을 한 신혜원 전교어린이회장은 처음에는 보이지 않았는데 지시약을 뿌리니까 암호문이 나오는 모습을 보니 너무 신기했고 앞으로 지시약의 반응에 대해 관심을 갖고 다양한 실험을 해보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과학부스체험이 끝난 후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가족과 함께하는 천체관측행사가 진행되었다. 총 45가족 140명이 참여할 만큼 많은 학생들과 학부모가 가족천체행사에 참여 하였다. 오후 6시부터 7시까지는 본교 강당에서 천체망원경 조작법, 아름다운 별자리 이야기 강의를 들었으며 오후 7시부터 8시까지는 조립한 망원경을 직접 들고 운동장으로 나가 가을철 별자리인 카시오페아, 베가, 데네브등 별 관측을 하였다. 추운날 학교에서 준비한 오뎅과 따뜻한 국물을 마시면서 능내초 가족 모두는 가을철 아름다운 별 이야기 추억을 가슴에 깊게 새길 수 있었다.

이번 과학축제 및 가족천체행사를 기획 운영한 인천능내초 과학정보부장 변윤섭 교사는 “과학을 어려워하던 학생들에게는 재미있고 쉬운 과학을! 대회 위주의 엘리트 과학교육에서 모두가 함께하고 공유하는 과학의 확산을! 이라는 과학교육 철학을 갖고 이번 행사를 기획 운영 하였다고 말하였다.

고경미 학교운영위원장은 이번 행사에 대하여 “과학축제부스 및 가족천체행사로 능내초 모든 학생들이 과학으로 행복해하며, 행사에 참여하는 학부모 또한 무한한 보람을 느끼는 과학축제를 앞으로도 꾸준히 지원하고 지속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하였다.

장기연 학부모회장은 “학교에서 학생들의 과학교육을 위해 계획한 과학축제에 이렇게 학부모 부스선생님으로서 참여하여 매우 의미있었고 특히 이러한 봉사를 통해 우리 학생들이 과학교육을 어렵게 여기지 않고 쉽고 재미있게 체험할 수 있어서 보람 있었습니다.”고 이번 과학축제의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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