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리교실 통역업무지원<사진=단양군청 제공>
【단양=서울뉴스통신】 이재남 기자 = 단양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류정임 센터장)의 통번역 서비스가 다문화가정에 큰 버팀목이 되고 있다.

18일 단양군에 따르면 다문화가족 통번역 서비스는 부부간 의사소통 , 입국초기 상담 , 국적 관련 정보 제공 , 임신 , 출산 , 양육 등의 생활정보 안내 , 자녀의 교육과정 통역지원 등을 센터 내방 및 전화, 문자, 밴드 등을 통해 제공하고 있다.

또 사법기관 , 병원 등 공공기관 이용 시 동행통역 . 취업 관련 통역을 비롯해 위기상황 시 긴급 지원서비스도 병행하고 있다.

현재 단양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는 1명의 통번역사 (베트남어)가 상시 근무하고 있으며 , 올해에만 약 500회의 서비스를 제공했다.
 
지원되지 않은 언어에 대한 통 ·번역은 충북도내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및 전국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제공하고 있다. 

특히 통번역지원사가 한국어에 능통하고 생활에 익숙해진 결혼이민자로 구성돼 이주여성 입장을 잘 이해하고 , 친구이자 선배로서의 조언과 멘토의 역할도 겸하고 있어 이용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센터 관계자는 “결혼이민자들이 낯선 문화에 적응하기까지는 상당한 시일이 걸린다 ”며 국적·체류, 한국요리 레시피 , 각종 증명서, 운전면허교실 등 프로그램 통역을 통한 정보제공까지도 해주어 이용자들의 호응이 높다 ”고 했다.

한편 통번역서비스는 결혼이주여성 , 다문화가족뿐 아니라 지역기관도 이용가능하며 , 단양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 (043-421-6200~1)로 신청하면 편리하게 제공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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