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중, 3개 정수장 전 직원 참여

▲ 염소가스 누출 대응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사진=대전싱수도사업본부 제공)
【대전=서울뉴스통신】 조윤찬 기자 = 대전시상수도사업본부는 10월 중 3개 정수장(월평, 송촌, 신탄진)에서 전 직원이 참여하는 염소가스 누출대비 대응 훈련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수돗물의 소독제로 사용되는 염소가스가 누출된 상황을 가정하고 실전과 같이 진행된다.

염소가스는 수도용 소독제로 잔류성과 우수한 소독효과로 널리 사용되고 있으나 다량 누출시 인체에 유해하기 때문에 취급에 주의를 요하는 약품이다.

훈련은 위기대응 현장매뉴얼에 따라 상황전파에서부터 복구까지 실전과 같이 진행되며 훈련 중 돌출된 문제점은 추후 매뉴얼 보완시 적용하는 등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

김영호 본부장은 “대전상수도사업본부는 지속적인 재난훈련을 통해 직원들의 위기관리 대응 능력을 높여 불의의 상황 발생시에도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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