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 모의 발굴·복원 체험, 진로·적성 탐색 특강 등

【양구=서울뉴스통신】 고영신 기자 = 올해로 개관 20주년을 맞은 양구선사박물관이 기념사업으로 진행하고 있는 「청소년 박물관 노닐기」 프로그램이 학교 관계자들과 참가학생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선사박물관은 개관 20주년을 기념해 주민의 문화예술 소양 강화 및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군민역량 강화 사업의 일환으로 '청소년 박물관 노닐기'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4월부터 시작돼 12월 15일까지 계속되며, 관내 중고교 학급 단위 또는 동아리 단위로 회당 25명 내외의 인원으로 진행된다.

'청소년 박물관 노닐기'는 박물관 전시와 연계한 체험학습(문화재 모의 발굴 및 복원 체험 등) 프로그램과 진로·적성 탐색(과거를 밝히는 탐정 고고학자, 역사·문화의 전도사 큐레이터 등의 특강) 프로그램으로 나뉜다.

선사박물관과 근현대사박물관의 전시관을 큐레이터의 안내에 따라 설명을 들으며 관람하는 ‘큐레이터와의 대화’는 공통적으로 진행된다.

14일에는 비봉초등학교 재학생들이‘고거를 밝히는 탐정, 고고학자’을 내용으로 하는 특강에 참석한다.'

저작권자 © 서울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