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2함대 정종대 사무관·굿라이트 전기호 대표 최우수상

▲ 국방발전 아이디어 공모전 수상자 단체 기념촬영 장면.
【서울=서울뉴스통신】 조필행 기자 = 국방부(장관 송영무)와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홍종학)는 22일 국방컨벤션에서 “틀을 깨는 상상 국민과 함께! 2017 국방발전 정책·창업 아이디어 공모전” 본선 발표와 시상식을 개최하였다.

이번 행사는 국민과 장병 및 군무원을 대상으로 국방발전 정책 아이디어와 국방관련 창업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개최한 것으로, 정책·창업 아이디어 분야를 합쳐 총 383건의 접수 아이디어 중 예선심사를 거쳐 본선에 진출한 12개팀(분야별 6팀)이 국방발전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발표하였다.

분야별 내・외부 전문가 10인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은 △창의성, △실현가능성, △구체성, △효과성 등을 기준으로 엄격하고 공정한 심사를 거쳐 분야별 각각 최우수상 1팀( 상금 500만원), 우수상 2팀{상금 각 300만원), 장려상 3팀(상금 각 100만원)을 선정하여 장관상과 상금이 수여됐다.

시상결과, 국방발전 정책아이디어 분야 최우수상은 해군2함대의 정종대 사무관이 발표한 “자충식 부교 다기능 활용 방안”이 선정되었다.

국방관련 창업아이디어 분야 최우수상은 (주)굿라이트의 전기호 대표가 발표한 “오작동 방지 군용 다목적 손전등”이 선정되었다

입선된 내용에 대해 심사위원들은 “일부 내용만 보완하면 이런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국방발전에 혁신을 일으킬 수 있다는 생각을 해본다. 이번 공모전 같이 국민들이 직접 국방발전에 대한 여러 의견을 제시할 수 있는 소통의 창구가 정말 중요하다.”라는 의견을 제시하였다.

공모전 본선을 마친 후에도 수상자에게 지속적인 교육과 멘토링을 제공함으로써 민간의 참신한 아이디어가 국방체계에 도입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민간과 군의 대표적인 협력 모델로서 ‘국민이 참여하는 국방’이라는 큰 그림을 그려가는 데 기반을 다질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도 국방부와 중소벤처기업부는 국방발전을 위한 다양한 개방형 혁신(Open Innovation)을 통해 국민들의 참신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해 나가는데 상호협력을 지속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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