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저선박 계류시설, 부유식 수영장 등 인프라 구축

【목표=서울뉴스통신】 박승규 기자 = 목포시가 평화광장 앞바다에 해양레포츠센터 건립을 추진한다.

시는 1일 ‘평화광장 해양레포츠센터 건립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최종보고회는 박홍률 시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시의원, 유관기관, 목포해양대학교 교수, 용역 관계자 등이 참여해 그동안 추진한 용역 결과를 검토하고 세부추진 전략 등을 논의했다.

평화광장 일원에서는 매년 국제파워보트대회, 국제요트대회 등 해양레포츠 행사가 개최되고 있다. 하지만 관련 기반시설이 미비해 해양레포츠를 불편함없이 즐기고자 하는 각계각층의 욕구를 충족시키기에는 한계가 있었다.

시는 평화광장 앞바다에 레저선박 계류시설, 연결도교, 부유식 수영장 등을 갖춘 해양레포츠센터를 조성하고, 이를 관광과 레저를 겸할 수 있는 고부가가치산업으로 발전시켜 고용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끈다는 구상이다.

박홍률 시장은 “시민, 선수, 동호인, 관광객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해양레포츠센터를 건립해 해양레포츠의 저변을 확대하고, 각종 프로그램 운영과 대회 유치를 통해 목포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해양레포츠도시로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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