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홍미영 구청장은 인사말을 통해 “제가 여성 구청장이라고 해서 당연히 김장을 특별히 잘 담글 것이라고 생각하시겠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다”며 “오히려 여러분들의 정성과 사랑이 더 좋은 김장 양념돼 이 김치를 먹는 모든 사람들이 행복해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장 나눔 행사에는 임한택 한국지엠 노조위원장을 비롯한 한국지엠 임직원, 이정우 협신회장, 유원식 기아대책회장과 시민자원봉사자 등 300여 명이 참여했다.
이날 담근 약 1만2천kg의 김치는 인천지역 60여개 사회복지시설 및 기관에 전달돼 사회 소외층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 ‘영양제’ 역할을 하게 된다.
인천 취재본부 이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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