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탄 6400장, 취약계층 14가구에 전달

▲ 충북 충주시 효성교회(담임목사 김광수, 왼쪽 두번째)가 충주시를 찾아 지역 내 저소득 가정에 전달해 달라며 연탄 5000장에 이어 1400장을 추가로 기탁했다.<사진=효성교회 제공>
【충주=서울뉴스통신】 이동주 기자 = 충북 충주시 효성교회(담임목사 김광수)가 충주시청를 찾아 지역 내 저소득 가정에 전달해 달라며 연탄 6400장을 기탁했다.

시는 기탁 받은 사랑의 연탄을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와 동절기 취약계층 14가구에 450장에서 500장씩 지난 달 22일부터 지난 4일까지 전달했다.

당초에는 5000장을 계획했으나 전달하는 과정에서 1400장을 추가 전달했다.

1946년에 창립된 효성교회는 전임 목사인 최순동 원로목사에 이어 2015년 5월31일 부임한 김광수 목사가 노인대학과 사랑의 김치나누기, 사랑의 쌀 나누기 등 다양한 이웃사랑을 펼치고 있다.

그는“ 교회가 마땅히 해야 할 일이고, 적은 정성으로 어르신들이 다가오는 성탄절과 겨울을 따듯하게 보내시는데 조금이라도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특히 김 목사는 이웃교회를 돌보며, 지난 8월과 9월에는 충북 음성과 경북 안동의 교회에도 봉사대원 80여명을 보내 낡은 사택과 화장실 등을 리모델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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