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인에게 심폐소생술 보급 공로 인정

【대전=서울뉴스통신】 조윤찬 기자 = 정원준 충남대학교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 응급의학과 교수가 13일 서울 JW 메리어트 호텔에서 열린 제13회 응급의료전진대회에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응급의료전진대회는 보건복지부 주관으로 매년 우리나라 응급의료체계 발전과 수준 향상에 기여한 응급의료분야 전문 종사자, 의료인, 관계 기관 등을 선정해 시상하는 행사로 정 교수는 대전지역 시민들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다년 간 진행하면서 일반인들에게 심폐소생술을 보급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정원준 교수는 “응급의학과 의사로서 일반인들을 위한 심폐소생술 교육은 지극히 당연한 임무임에도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돼 영광”이라면서 “갑작스런 심정지발생시 주변인에 의한 즉각적인 심폐소생술이 생존율 향상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만큼 대전시민들을 대상으로 지속적이고 효율적인 심폐소생술 교육을 진행한 가운데 혹시라도 맞닥뜨릴 수 있는 위급한 상황에서 시민들의 대처 능력을 높이는데 기여하겠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정 교수는 충남대 의과대학에서 석사학위를 취득하고 충남대병원 응급의학과 조교수로 재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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