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본부는 올림픽 및 지역 재난대응 최소 가용인력을 제외하고 산불호스릴장착 펌프차, 물탱크 등 소방장비 49대와 인력 238명을 동원, 진압작전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12일 노곡산불에 중앙구조본부, 서울소방 등 소방헬기 4대와 펌프차 등 장비 26대와 100여명(의소대포함)을, 도계산불에 경기·강원소방헬기 2대 및 펌프차 등 장비 17대와 138명을 현장에 투입하는 등 인근 타 시·도 소방력까지 동원하여 산불진압은 물론, 주민 보호, 급수지원 등 방어선 구축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 결과 다행히 민가 등 시설피해와 인명피해는 없었다. 12일 경동아파트 대피주민 49명은 안전 귀가조치됐다.
이흥교소방본부장은 "2018올림픽에 참가하는 선수·응원단은 물론 도민들의 안전을 위해 산림청 등 유관기관과 연계 진압 및 유사시 타 시·도 응원출동시스템을 추가 가동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강원 취재본부 고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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