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혁신도시 마지막 이전기관 착공식 개최

【충북=서울뉴스통신】 이동주 기자 =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은 20일 충북 진천․음성 혁신도시 신청사 부지에서 착공식을 가졌다.

행사에는 이시종 충북도지사, 이필용 음성군수, 임기철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장, 광역 기초의원, 국토교통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이전공공기관장, 혁신도시 지역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은 국가 과학기술 기획, 기술예측․수준조사, R&D 전략 수립, 국가연구개발사업 조사·분석·평가 및 예산조정․배분을 지원하며, 국가연구개발시스템 개선과 실효성 제고를 통해 국가 과학기술을 진흥하기 위해 설립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과학기술 기획·조정·평가 전문기관이다.

신청사는 부지 1만3993㎡에 지하 1층, 지상 5층, 연면적 1만4706㎡의 규모로 2019년 12월 완공을 계획하고 있으며 330명의 직원이 근무하게 된다.

한편, 충북 진천‧음성 혁신도시는 충북 음성군 맹동면, 진천군 덕산면 일대 689만9000㎡에 총 1조623억원을 투입하여 부지조성을 완료했다.

3월 현재 11개 기관 중 10개 기관이 이전을 완료했으며,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이 이전하면, 충북 혁신도시 내 11개 공공기관 이전이 완료된다.

충북도는 공공기관 임직원은 물론, 혁신도시 이주자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주택, 학교, 교통, 의료 등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스마트 도시조성, 클러스터 활성화, 추진체계 재정비 등 혁신도시 시즌2 추진전략을 통하여 혁신도시 역량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이전완료기관(10):한국가스안전공사(2013년), 국가기술표준원(2014년), 한국소비자원(2014년), 정보통신정책연구원(2014년), 한국고용정보원(2014년), 법무연수원(2015년), 정보통신산업진흥원(2015년),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2016년), 한국교육개발원(2017년), 한국교육과정평가원(2018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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