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천주교·불교·원불교 등 4개 종교

▲ (자료 제공 = 국방부)
【서울=서울뉴스통신】 조필행 기자 = 국방부와 기독교·천주교·불교·원불교 군종교구는 18일 합동으로 서해 최전방 부대인 해병 6여단(백령도)과 연평부대(연평도) 장병들을 격려하기 위해 군부대를 방문했다.

현재 군종장교가 편성되어 있는 종교단체는 기독교·천주교·불교·원불교 등 4개 종교이며, 각 종교단체는 군종장교와 군종사관후보생 선발시 소속 성직자를 국방부에 추천해 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군 종교시설 건립을 위한 기부채납, 군 장병 신앙심 함양 및 정신전력 강화를 위한 종교 활동 보장 등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국방부는 올해 3월에 총 51명의 군종장교(후보생 포함)를 선발한 바 있으며, 이들은 오는 4월 25일 육군 학생군사학교에 입교하여 9주간의 교육 후에 7월 1일부로 임관하게 된다.

4월 현재 군에 복무하고 있는 군종장교는 목사 258명, 법사 134명, 신부 97명, 교무 3명 등 총 492명(여성 군종장교 10명 포함)이며, 이들은 각 급 부대에 배치되어 장병의 정신전력 함양 및 건전한 시민의식 고양을 위한 활동을 하고 있다. 여성 군종장교는 기독교 6명, 불교 4명이다.

국방부는 이번 위문행사를 통하여 장병 사기진작 등 가시적인 성과가 있을 경우 "종교계 지도자 격·오지부대 장병 위문"을 확대 할 계획이다.

이번 위문행사를 통해 4개 종교 지도자 들이 합동으로 안보현장을 방문하여 장병들을 격려함으로써, 종교화합에 기여하는 한편 장병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저작권자 © 서울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