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장면 연출한 브릭 전시, 13층 문화홀에서 무료 진행…브릭 만들기 체험·색칠놀이 등 이벤트도

▲ 현대백화점이 영화 '어벤저스' 장면을 재현한 '마블 어벤저스 브릭 전시회'를 7일까지 진행한다. 전시 입장은 무료다.

【서울=서울뉴스통신】 이상숙 기자 = 현대백화점은 7일까지 천호점 13층 문화홀에서 '마블 어벤저스 브릭(장난감 블록) 전시'를 진행한다고 1일 전했다.

전시되는 작품은 40여 개로, 마블 스튜디오의 '어벤저스' 시리즈의 영화 장면을 연출한 디오라마(Diorama·실물처럼 보이게 만든 축소 모형)와 브릭 창작품 등이다.

전시에는 최근 개봉한 영화 '어벤저스 : 인피니티워'에서 볼 수 있는 시내 전투 장면을 브릭을 활용해 연출했다. 이외에도 '아이언맨3'의 명장면인 40여 대 로봇의 전투신·권총 위를 뛰어가는 '앤트맨' 등 마블 영화를 본 사람이라면 알만한 영화 장면들을 곳곳에 만들어 놨다.

또한 브릭나라(회원수 약 16만명), 브릭동네(회원수 약 3만명), 브릭인사이드(회원수 약 3만명) 등 국내 주요 브릭 동호회에서 제작한 창작품도 전시한다. 실제 사람 크기의 아이언맨 모형과 브릭으로 만든 액자 등이 대표적이다.

전시 입장은 무료이며, 1일부터 3일까지는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8시까지, 4일부터 7일까지는 오후 8시 30분까지 운영한다.

아울러, 가족 단위 방문 고객을 위해전시장 한 켠에 '브릭 만들기 체험'과 공 대신 브릭으로 채운 '브릭 풀', '어벤저스 히어로 그림 색칠 놀이' 등 3가지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했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가정의 달을 맞아 아이와 어른이 모두 좋아하는 '어벤저스' 콘텐츠를 활용한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행사와 이벤트를 진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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