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2일까지, 20개 업소 돌며 수거검사 등 위생 상태 파악
올해는 예년보다 일찍 찾아온 무더위로 최근 일부 지역에서 식중독 의심 사례가 발생함에 따라 익히지 않은 음식을 주로 취급하는 회 취급업소의 위생 상태를 집중점검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사항으로 △조리장 및 조리용구의 위생관리 상태 △원료보관 창고 청결·종사자의 건강진단 실시 △무신고·무표시 제품 사용 △유통기한 경과제품 조리·보관 적정 등이며 이와 함께 조리기구와 수족관수를 수거해 대전시보건환경연구원에 식중독균 검사를 의뢰할 방침이다.
한편 구는 집단급식소 및 일반음식점에 식중독 발생 위험지수를 문자메시지로 전송하고 식중독 예방 수칙 홍보물과 각종 캠페인을 통해 식중독 예방법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이번 수거검사를 통해 구민들이 안심하고 드실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구민들께서도 평소 손 씻기, 익혀먹기, 끓여먹기 등 식중독 예방 습관을 생활화해 건강한 여름을 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전충남 취재본부 조윤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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