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천군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사업 조감도<사진=진천군청 제공>
【진천=서울뉴스통신】 이동주 기자 = 충북 진천군은 하수처리 효율 향상을 위해 추진 중인 진천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2차)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증설사업은 각종 산업단지, 공동주택개발과 도시개발사업 등으로 늘어나는 인구수에 맞춰 유입되는 하수량 증가분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3단계 하수관로 정비사업으로 확대된 처리구역 하수의 원활한 처리를 위해 추진된다.

총사업비 215억6600만원이 투입돼 시행되는 이 사업은 하루 평균 처리용량 1만2000㎥ 규모에서 1만6600㎥ 처리시설 규모로 4600㎥을 증설한다.

군은 지난해 하수도정비기본계획 승인과 공공하수도 변경설치인가 등의 각종 행정절차를 마무리해 지난 3월20일 착공했으며, 하수처리 능력의 적기 확보를 위해 8월 중 기초공사를 마무리 할 계획이다.

또 본격적인 하수처리시설 지하구조물과 지상의 처리시설 건축 공사를 2019년 중순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구조물이 완성되면 오는 2019년 하반기부터 각종 하수처리를 위한 기계장치 등을 설치해 2020년 상반기에는 시운전에 차질이 없도록 추진할 방침이다.

군 상하수도사업소 관계자는 “올해는 82억2000여만원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으로 이번 증설 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해 원활한 하수처리로 방류하천 수질보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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