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서울뉴스통신】 문형모 기자 = 밀양교육지원청은 지난 6월 8일부터 14일까지 학부모 및 지역민 30여명을 대상으로 놀이 마을교사 양성과정을 실시했다고 16일 전했다.

놀이 활동가를 양성하기 위한 이번 과정은 총 7회기 20시간으로 매주 금요일 진행되었으며 놀이 이론 및 실뜨기, 운동장 놀이, 놀잇감 놀이, 고무줄 놀이 등 놀이 실습을 위주로 이루어졌다.

연수에 참가한 박현정 학부모는 “행복교육지구를 통해 다양한 배움의 기회가 생겼다. 놀며 즐거웠던 어린 시절의 추억을 고스란히 우리 아이들에게도 경험하게 하고 싶다.”며 연수 소감을 전했다.

밀양행복교육지구는 놀이 마을교사를 중심으로 매월 놀이 중심 마을학교를 열어 지역의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 놀 수 있도록 놀이판을 펼칠 계획이다. 또한 심화과정을 통해 놀이 마을교사의 역량을 강화하여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한 건전한 놀이 문화 조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을 계속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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