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서울뉴스통신】 문형모 기자 =‘제4회 연꽃길 음악회’가 21일 오후 5시 밀양시 부북면 연꽃단지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4회 째를 맞는 이번 페스티벌은 연꽃음악회와 사진촬영대회, 연금재배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준비되고 있다.

특히 밀양연극촌 성벽극장에서 열리는 연꽃음악회에는 다양한 장르의 음악이 공연될 예정이어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먹거리와 즐길 거리도 준비된다.

밀양시 부북면 기산리에 있는 밀양연꽃단지는 7만 4675㎡ 규모이며 여름이면 연밭에 백련, 홍련, 수련 등 다양한 연꽃들이 피어 방문객들의 탄성을 자아낸다. 연잎의 푸르름은 녹색광장을 만들고 잎 사이를 뚫고 핀 연꽃은 아름다운 연꽃세상을 선사한다.

연꽃단지 주변에는 가산저수지와 위양못, 퇴로고가마을 등 볼거리가 많다. 부산, 대구, 창원, 울산 등 주변 대도시에서도 찾는 사람들이 줄을 잇고 있다.

밀양시는 이번행사를 통해 밀양연꽃단지와 연근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고 소비를 촉진하는 시너지 효과를 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저작권자 © 서울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