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월 14일부터 10월 13일, 한시적으로 출발 가능…계절이 정반대인 호주에서 봄맞이

▲ 호주 캔버라의 플로리아드(Floriade).(사진 제공 = 하나투어)

【서울=서울뉴스통신】 이상숙 기자 = ㈜하나투어(대표이사 김진국)가 호주 캔버라에서 열리는 유명한 봄꽃축제 '플로리아드(Floriade)'에 참가하는 패키지여행상품을 31일 출시했다.

우리나라와 계절이 정반대인 호주에서 반 년 일찍 봄을 맞을 수 있는 기회다.

플로리아드는 캔버라 커먼웰스 파크(commonwealth park)에서 매년 9월 중순부터 10월 중순 사이 열리는 축제다.

튤립을 비롯한 백만 종이 넘는 꽃들이 만개해 장관을 이루는 것으로 유명하며, 전 세계에서 50만명 이상이 방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축제 현장에서는 원예 워크샵과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프로그램이 열려 흥을 더하며, 해가 지고 난 후에는 화려한 조명과 꽃이 어우러지는 '나이트 페스트'도 즐길 수 있다.

하나투어가 출시한 '캔버라·시드니 6일'은 시드니 오페라하우스와 블루마운틴 국립공원, 캔버라 국립박물관 등 두 도시의 주요 관광명소들을 두루 둘러보고, 캔버라 관광일정 중 플로리아드 축제에 방문하는 것으로 구성했다. 블루마운틴이 내려다보이는 레스토랑에서 근사한 코스 요리도 즐길 수도 있다.

오는 9월 14일부터 10월 13일 사이 한시적으로 출발 가능한 상품으로 가격은 171만 7800원부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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