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렉시트 합의안 부결이 국내외 금융·외환시장에 미칠 영향 점검

▲ 한국은행 윤면식 부총재.
【서울=서울뉴스통신】 이상숙 기자 = 한국은행은 16일 오전 8시 30분 윤면식 부총재 주재로 '통화금융대책반 회의'를 개최하여 브렉시트(Brexit) 합의안 부결이 국내외 금융·외환시장에 미칠 영향을 점검했다.

이 자리에는 허진호 금융시장 담당 부총재보, 박종석 통화정책국장, 이승헌 국제국장, 이상형 금융시장국장, 김현기 공보관, 박광석 투자운용부장이 참석했다.

브렉시트 합의안이 큰 표차로 부결되었음에도 불구하고 파운드화가 보합세를 보이고 미국 주가는 상승하는 등 국제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었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이번 합의안 부결로 향후 브렉시트 전개양상의 불확실성이 높아짐에 따라 국내외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이 있는 만큼 관련 상황을 면밀하게 모니터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서울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