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메달 2개, 동메달 2개, 시범경기 빙상 금메달 2개 획득

▲ 지난 15일 오후 3시 알펜시아리조트 컨벤션에서 열린 폐회식을 끝으로 사흘간의 드라마를 끝냈다. 충북선수단은 종합 9위의 성적을 거두었다. <사진=충청북도장애인체육회 제공>
【충북=서울뉴스통신】 문병철 체육전문기자 = 16일 충청북도장애인체육회에 따르면, 장애를 극복하고 세상의 편견에 맞선 선수들이 설원과 빙판 위에서 펼친‘제16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가 막을 내렸다.

지난 15일 오후 3시 알펜시아리조트 컨벤션에서 열린 폐회식을 끝으로 사흘간의 드라마를 끝냈다.

충북 선수단은 빙상, 스키, 휠체어컬링등 5개종목 선수 13명이 출전하여 전체 은메달 2개, 동메달2개를 획득하며 당초 목표 12위에서 3단계를 초과한 9위를 달성했다.

빙상 여자(소년부) 500m 와 1000m가 시범종목으로 변경되어 어려움이 있을것으로 본 충북은 휠체어컬링에서 기대이상의 성적으로 6위에 오르는등 전체적인 선수단이 기대 이상의 성적을 거둬 목표 이상의 성과를 거뒀다.

이중근 총감독(충청북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역경을 딛고 값진 성과를 거둔 선수들에게 뜨거운 감사의 박수를 보낸다”며 “도내 동계종목체육관인 빙상장과 컬링장이 문을 열면 신인선수 육성, 전문지도자 배치, 스포츠선수단 연계등 적극적인 지원으로 동계종목 역시 힘찬 도약을 하여 하계종목 못지않게 정상 괘도에 진입 할 수 있도록 힘 쓰겠다”고 각오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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