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세월호 5주기 맞아 기억과 다짐행사 진행

【대전=서울뉴스통신】 조윤찬 기자 = 세월호 5주기를 맞은 16일 정의당 대전시당 주요 당직자들이 국립대전현충원 세월호 교사 묘역을 참배하고 헌화했다.

이날 참배에는 김윤기 대전시당위원장, 김은실 부위원장을 비롯한 지역위원장들과 사무처가 함께 했으며 정의당 세종시당(준)도 함께 했다.
 
오전 11시 국립대전현충원을 찾은 김윤기 위원장은 추모사에서 “살아있는 자의 책임과 의무를 다하자며 끝까지 진상규명을 위해 함께 하자”고 다짐했다.

또한 “특별조사단에 강제수사권을 부여해 세월호 참사의 총체적 진실을 밝혀내고 진실을 은폐·조작하려 했던 모든 시도들에 대해서 단죄해야 한다”며 책임자 처벌을 강하게 요구했다.
 
정의당 대전시당은 지난주부터 세월호 5주기 ‘기억과 다짐’ 주간 행사를 진행해 왔으며 당일 오후 7시에는 전교조 대전지부 등과 함께 세월호 이후 남겨진 가족들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 ‘생일’의 공동관람 행사를 갖는다.

정의당은 당 홈페이지 첫 화면에 세월호 희생자들의 이름과 잊지 않겠다는 메시지를 게시하며 세월호 5주기를 추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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