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텍, ㈜파워엔지니어링, 경영 품질혁신 등 5개 분야 맞춤형 지원 나서

【광양=서울뉴스통신】 이철수 기자 = 광양시는 전남도에서 공모한 ‘2019 전남형 강소기업 육성사업’에 ㈜에스텍과 ㈜파워엔지니어링이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전남형 강소기업 육성사업은 성장 잠재력이 높은 유망 중소기업을 발굴하고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주는 사업이다.

전라남도는 시·군에서 자격 요건 등 서류심사를 통해 추천받은 기업을 대상으로 추천하면, 평가위원회를 구성해 현장평가와 사업계획서 평가를 통해 최종 선정한다.

광양시에서는 ㈜에스텍.㈜파워엔지니어링이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에스텍(대표 라병렬)은 전자재료와 회전기계 생산 전문업체로 광양읍 초남공단에 소재하고 있으며, 산업용 드럼, 여과 및 압착장치 등 핵심 특허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삼성SDI, LG화학 등 국내 대기업과 꾸준한 프로젝트 수행 및 협업을 하고 있어 미래 성장 가능성이 매우 큰 기업이다.

중동에 소재한 ㈜파워엔지니어링(공동대표 김기석・박인호)은 플랜트전기 설계를 주력으로 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신성장 동력으로 신재생에너지(태양광, 풍력, ESS 등) 관련 R&D 및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또 기술경쟁력 강화를 위해 기업부설연구소 운영으로 INNO-BIZ 및 벤처기업으로 인정받았으며, 인도・브라질・멕시코 등 해외사업에도 적극 추진하는 등 지역경제에 큰 기여를 하고 있는 유망한 기업이다.

이번에 전남형 강소기업으로 선정된 두 업체는 올해부터 내년까지 각각 2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연구개발 성과 사업화 맞춤형 마케팅 기업 성장전략 수립 중장기 R&D 과제 기획 경영 및 품질혁신 등 5개 분야의 맞춤형 사업이 지원될 예정이다.

이재윤 지역경제과장은 “시를 대표하는 강소기업으로 선정된 만큼 도내는 물론 전국 최고의 기업으로 성장하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기업이 광양 경제를 이끌어 나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역 중소기업의 체질 강화와 강소기업으로 도약하도록 기술사업화(R&BD) 지원, 맞춤형 정보제공, 벤처기업센터 운영, 중소기업자금 이차보전 등 자체 육성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해 오고 있으며, 이번 2개 업체 선정으로 광양시 전남형 강소기업은 5개 업체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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