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배 귀농인 경작실습…순수 밭 임대 체험교육

▲ 충주시 귀농귀촌협의회 산척지회(지회장 황선초, 사진 오른쪽)는 한마음으로 회원들이 뭉쳐, 성공된 귀농현장을 일구고 있다.<사진=이동주 기자>
【충주=서울뉴스통신】 이동주 기자 = "꿈을 갖고 도전하라"

최근 충북 충주지역에 귀농귀촌 인구가 증가하며, 이들에 대한 자체 영농교육이 실효를 거두고 있다.

대표적 영농단체인 충주시 귀농귀촌협의회 산척지회(지회장 황선초, 회원 30명)는 한마음으로 회원들이 뭉쳐 성공된 귀농현장을 일구고 있다.

지난달 29일 이른 새벽, 산척면 동산로 소의천하식당 맞은편 밭 1800㎡에 이들 회원들은 공동으로 고구마를 경작하는 행사를 가졌다.

농사일에 서툰 귀농인들에게 쉽게 농사일을 배울수 있도록, 선배 귀농인들이 마련한 자리이다.

선배 귀농인들은 회원들이 실습하고 체험할수 있도록, 자발적으로 인근의 밭을 임대해 이 지역 대표 특용작물인 고구마 모종을 심었다.

최근 서울의 직장을 정년퇴임하고 귀농한 A씨 (61)부부는 "공기좋은 곳에서 살려 여러곳을 둘러봤다. 선배 귀농인들이 시골생활에 쉽게 적응할수 있도록 도와줘, 매우 만족하고 행복하게 생활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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