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음주문제 상담활동 투입

【부산ㆍ경남=서울뉴스통신】 정상현 기자 = 김해시보건소는 대학생 절주지도자 44명을 양성해 청소년 음주문제 해결에 도움을 주는 활동에 투입한다고 17일 밝혔다.

보건소는 가야대 절주동아리 ‘사계 절주’ 소속 학생들을 대상으로 절주지도자 양성프로그램을 진행해 지난 16일 44명이 수료했다.

이들은 올 하반기부터 청소년 눈높이에 맞는 음주예방 체험교실, 절주 캠페인, 상담 등 다양한 활동을 한다.

절주지도자 양성과정은 보건소와 시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가야대가 함께 2014년부터 매년 운영 중이며 지금까지 총 250명의 절주지도자를 배출했다.

이 과정을 수료한 한 대학생은 “청소년들에게 술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심어주고 태도를 변화시킬 수 있도록 열정과 책임감을 가지고 절주지도자 활동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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