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ㆍ경남=서울뉴스통신】 정상현 기자 = 경남 김해여성자치회는 지난 29일 오전 아름다운가게 김해서상점에서 “여성자치회와 함께하는 아름다운 하루” 기부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회원 100여명이 적극적으로 모아 온 의류, 가방, 장난감, 주방소품 등 500점 이상의 물품을 아름다운가게에 기증하여 현장에서 판매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이연옥 김해여성자치회 회장은 “집에서 잘 사용하지 않는 깨끗한 물품만을 모아 아름다운 가게를 통하여 판매하여, 그 수익금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된다면 모두가 행복해지는 사회로 나가는 첫걸음이 아닌가 생각 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부행사를 실시해 한부모·조손 가정 등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랑을 실천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김해여성자치회는 지난 2001년부터 해마다 “아름다운 하루” 기부행사를 추진해오고 있으며, 아름다운 하루 판매 수익금으로 설 전 저소득 가구에게 생필품 나눔 보따리를 가정에 전달하는 등 따뜻한 지역사회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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