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포먼스를 관객과 함께 실연(實演)

▲ 2019 백남준아트센터 생일기념 홍보물.
【수원=서울뉴스통신】 김인종 기자 = 경기문화재단 백남준아트센터는 세계적인 비디오 아티스트 백남준의 생일을 맞이하여 오는 20일 오후 백남준아트센터에서 다양한 퍼포먼스들을 선보이며 그의 생일을 기념한다.

2019년 7월 20일은 세계적인 비디오 아티스트 백남준(1932~2006)의 87번째 생일이다. 텔레비전과 비디오를 예술의 맥락으로 유입시키며 새로운 예술 가능성을 모색하고 확장한 백남준의 생일을 기념하여 백남준의 사유와 예술정신이 반영된 동시대 예술가들의 작품을 관객과 함께 실연(實演)한다.

기술에 기반한 사운드의 전이와 공유, 생태계에 대한 통합적 인식, 자유로운 참여의 미학 등을 시각화 하고 상징화 한 동시대 작가 3인의 퍼포먼스를 통해 관객과 함께 백남준의 생일을 축하한다.

백남준아트센터는 백남준의 이름을 사용하는 세계 유일의 미술관이다. 2001년 작가 백남준과 경기도는 아트센터 건립을 논의하기 시작했으며, 백남준은 생전에 그의 이름을 딴 이 아트센터를 ‘백남준이 오래 사는 집’이라고 명명했다.

2008년 10월에 개관한 백남준아트센터는 작가가 바랐던 ‘백남준이 오래 사는 집’을 구현하기 위해 백남준의 사상과 예술 활동에 대한 창조적이면서도 비판적인 연구를 발전시키는 한편, 이를 실천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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