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통신】 이철수 기자 = 전남 영암에 위치한 동아보건대학교는 최근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최하고 한국농어촌공사에서 주관하는 2019 대학별 농촌재능나눔 특화마을 조성 시범사업에 선정되었다고 22일 밝혔다.

본 사업의 목적은 농촌지역에 대학이 가진 지식, 경험, 기술 등의 다양한 재능을 체계적인 시스템 하에서 지속적으로 나눔으로써 농촌공동체 활성화 및 농촌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있다.

동아보건대학교는 대학이 가진 자원을 활용하여 인프라를 구축하여 대학 주변 3개 마을*과 동반성장 기틀을 마련할 수 있도록,

전라남도 영암군 학산면 독천리 소재 덕수마을, 독천3구마을, 영흥마을사람들의 이야기를 전할 수 있는 마을 홍보 홈페이지 구축 및 특산물 판매를 위한 가공품 개발 교육 등을 진행하고 이를 블로그와 SNS를 활용하여 홍보할 예정이다.

또한, 보건대학의 특성을 살려 보건계열학과 교수와 학생들의 찾아가는 건강교실도 운영할 예정이다.

선정대학 당 3,000만원이 지원되는 이번 사업에 동아보건대학교는 대학 내 기획조정실 산하 지역사회협력센터를 중심으로 보건계열학과, 애완동물 및 마술전공 교수들과 학생들의 재능을 기부한다.

동아보건대학교 이현주 총장권한대행은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청년인구 감소 및 고령화로 인한 정적인 농촌마을에 활력을 불어 넣는 등 지역과 상생하는 대학이 되겠다”는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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