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 제천시지부 등 지역 내 52개 금융기관 시행

【제천=서울뉴스통신】 이동주 기자 = 제천화폐 모아를 대금으로 받은 5200여개 가맹점의 금융기관 환전이 빨라질 전망이다.

제천시는 다음달 1일부터 NH농협 제천시지부 등 제천화폐의 판매 환전 금융기관 52개소가 당일 환전으로 환전체제를 변경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당초 가맹점이 제천화폐의 환전을 신청하면 다음날 오전 10시까지 가맹점주의 신청 계좌로 입금이 됐으나, 다음달부터는 신청 당일 오후 5시에 일괄 입금되는 체계로 변경 운영된다.

지류형 제천화폐의 구입 또는 환전 신청자는 반드시 52개 전 금융기관의 마감 시간인 오후 4시전까지 방문해야 하며, 가맹점주는 당일 오후 5시에 신청한 환전액을 신속하게 입금 받을 수 있다.

이상천 제천시장은 “사용자뿐만 아니라 가맹점의 의견까지 하나하나 소중히 여겨, 제천화폐의 성공을 꼭 이뤄 내겠다. 제천화폐 '모아' 500억원 시대를 열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역량을 모아 나가겠다”고 했다.

한편, 시는 다음달 7일 옛 동명초에서 열리는 제15회 제천국제음악영화체 전야제의 사전행사로 제천화폐 7월분 사용자 중 경품 당첨자 10명을 추첨해 흥행 기세를 이어간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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