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사

【제천=서울뉴스통신】 이동주 기자 = 충북 제천시는 옛 동명초 부지(명동 68 일원)내 제천 예술의전당과 연계 추진 중인 도심광장 명칭의 최종선정을 위한 시민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시는 1만7233㎡의 규모의 동명초 부지에 시민들의 문화기반시설 확충을 통한 도심활성화를 위해 예술의 전당을 조성하고 10,433㎡ 부지 내 도심광장을 조성할 계획에 있다.

이번 설문조사는 도심광장에 가장 적합한 명칭을 사업 추진 전에 선정해 시민들의 공감대를 얻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지역 대학생 150여명을 대상으로 명칭과 희망시설 기초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여름광장 ▲느림보광장 ▲꿈의광장 ▲내토마루 ▲1908광장 ▲동명광장 등 최종 설문조사 대상 명칭 6개 후보가 확정됐다.

시민들은 오는 29일부터 다으 9일까지 제천시청 홈페이지(www.jecheon.go.kr) 도심광장 명칭 설문조사 메뉴를 클릭하여 설문에 참여할 수 있다.

시는 이외에도 내부직원과 학생근로 대학생을 대상으로도 설문을 병행 실시할 계획이다.

설문조사를 통해 가장 많은 시민들이 공감하는 명칭은 최종 선정되어 도심광장에 붙여질 예정이다.

한편, 오는 2022년 완공 예정인 제천 예술의 전당과 도심광장은 매력적인 도심공간으로 재창조돼 시민을 위한 예술문화 공간, 휴식처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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