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269명서 412명으로 늘려 지원 조건 완화

【부산ㆍ경남=서울뉴스통신】 정상현 기자 = 김해시는 청년들의 취업활동에 드는 비용을 지원하려 올해 도입한 청년구직활동수당지원사업(이하 드림카드사업)의 지원 조건을 완화하고 대상자 수를 대폭 확대했다고 21일 밝혔다.

경남도와 함께 하는 사업으로 올해 12억9,600만원(도비 4억8,100만원, 시비 8억1,500만원)의 예산으로 상반기 269명을 선발해 지원 중이고 하반기는 이 보다 50% 이상 늘어난 412명을 추가 모집해 10월부터 지원한다.

교육비, 도서구입비, 시험응시료, 면접활동비 같은 구직활동과 관련된 비용을 지원하며 대상자로 선정되면 1인당 4개월간 월 50만원씩 총 200만원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공고일 현재 김해시에 주소를 두고 만 18~34세 이하, 기준중위소득 150%이하이면서 주 근로시간이 30시간 미만인 미취업 청년이다.

상반기는 김해시에 6개월 이상 주소를 두고 있어야 지원 가능했던 것을 공고일 기준으로 완화했고 졸업 기준도 고교나 대학교 수료로 완화했다.

하반기 신청은 31일까지이며 드림카드 홈페이지(http://gndreamcard.kr)에서 자격여부를 확인하고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드림카드 사업팀(1600-0949)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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