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심폐소생술로 소생시킨 소방공무원일반시민 대상

【대전ㆍ충남=서울뉴스통신】 조윤찬 기자 = 대전동부소방서는 29일 오전 10시 대회의실에서 2019년 상반기 구급활동 중 13명의 심정지 환자를 소생시킨 구급대원 22명과 일반시민 6명 등 모두 28명에게 ‘하트세이버 인증서’를 수여했다.

‘하트세이버’란 심정지로 죽음의 위험에 놓인 환자의 생명을 적극적인 심폐소생술로 소생시킨 소방공무원 또는 일반인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이번 수상자 가운데 구급대원 홍순선 대원, 김현덕 대원은 6회에 걸쳐 심정지 환자의 소중한 생명을 구해 타 대원의 귀감이 됐으며 구급대원 외에도 심정지 환자 소생에 기여한 일반시민 6명도 수상자로 선정돼 그 의미를 더했다.

한편 소생 사례자 한모씨(남61)와 현장에서 응급처치를 실시한 한씨의 아들도 자리에 함께 해 당시 상황과 소감을 전하며 그날의 감동과 고마움을 나눴다.

김기영 서장은 “어려운 여건에서 시민의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데 앞장서 준 대원들의 노고에 박수를 보낸다”며 “심정지 환자의 경우 골든타임인 4분 이내에 응급처치가 중요한 만큼 구급대원은 물론 일반인들도 심폐소생술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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