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한 달간 市 홈페이지 통해 접수
30일 시에 따르면 올해 학자금 대출 이자지원 사업은 8월 27일 학자금이자지원심의위원회 의결대로 공고일 기준이 아닌 신청일 기준으로 전년도보다 조건을 완화해 지원한다.
신청대상은 신청일 현재 시에 주소를 둔 대전 소재 대학에 재학(휴학) 중이거나 직계존속이 1년 이상 대전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고 대전 외에 소재한 대학에 재학(휴학) 중이면 해당되며 소득분위에 상관없이 신청 가능하다.
학자금 대출은 등록금과 생활비 모두 포함되며 일반상환 학자금대출이나 취업 후 상환 학자금 대출 구분 없이 지원한다.
또한 전년도나 그 이전에 신청해 지원받은 경우도 신청 가능하다.
신청기간은 10월 한 달간이며 대전시 홈페이지(www.daejeon.go.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지원대상자로 선정되면 시에서 12월 중 한국장학재단 학자금대출 상환계좌로 직접 상환 처리하며 그 결과를 지원대상자에게 개별 문자로 알려준다.
최명진 청년정책과장은 “지역대학생들이 학자금대출 이자 부담에서 벗어나 학업에 정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학자금대출 이자지원 사업으로 1602명에게 2억700만원을 지원한 바 있다. 올해 한국장학재단 학자금 대출이자는 연 2.2%다.
대전충남 취재본부 조윤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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