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안전문화대상 평가’…14회째 진행

▲ 대전도시철도공사 전경.
【대전ㆍ충남=서울뉴스통신】 조윤찬 기자 = 31일 대전도시철도공사가 행정안전부 주관 ‘2019 안전문화대상’평가에서 단체 부문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내달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한다.

안전문화대상은 국민 안전의식 제고 및 안전문화운동 참여 확산을 위해 행안부에서 올해로 14회째 진행하고 있는 안전문화 추진실적 공모평가다.

지방공기업인 공사는 공공기관 경쟁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고 전국 도시철도 기관에서는 유일한 수상이어서 그 의미가 더욱 크다.

2006년 개통이후 올해까지 무사고를 이어오고 있는 대전도시철도공사는 ▲시민 안전문화 확산 ▲4차 산업혁명 IoT 기술기반의 안전관리 ▲교통안전대응능력 강화 ▲사고예방을 위한 교육홍보를 꾸준히 추진해 왔고 이번 평가를 통해 그 성과를 인정받게 됐다.

특히 전국 최초로 2017년부터 진행한 ‘시민 안전체험열차 운행’, 철도이용 생활사고 위험고객층(어른신 등)을 직접 찾아가 교육하는 ‘찾아가는 생활사고 예방프로그램 운영’, IoT 사물인터넷과 ICT 정보통신 기술을 활용한 자연재해 경보시스템 도입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2015년부터 전 임직원이 심폐소생술 교육을 반복적으로 이수하게 하고 2018년 전국대회 최우수상, 2019년 금상을 차지했으며 지금까지 4명의 도시철도 이용고객의 인명을 구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경철 사장은 “시민의 행복을 실어 나르는 것이 공사의 가치이고 그 토대는 안전이다” 며 “철저한 안전관리와 시민과 함께하는 안전프로그램으로 최고의 안전한 도시철도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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