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35개 시험장학교 628개 시험실 1만6888명 시험 응시 예정

▲ 대전시교육청 전경.
【대전ㆍ충남=서울뉴스통신】 조윤찬 기자 = 대전시교육청은 올 대전지역에서 지난해보다 1793명이 줄어든 1만6888명(시험편의제공대상자 30명 포함)이 시험을 치르게 되며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위한 35개 시험장학교의 628개 시험실에 대한 사전 점검을 실시하는 등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또한 대전시, 대전지방경찰청, 대전지방기상청, 한국전력공사, 한국가스공사 등 유관기관과 협조해 시험 당일 교통소통 원활화, 시험장 주변 소음 방지, 시험장 안전 경비, 지진․강풍․한파 등 자연재해에 대한 대비책을 수립했으며 전력․가스 공급 설비 등 시설점검을 완료했고 수능 문제지 및 답안지 안전관리를 위해 경찰청과 협조해 철저한 경비체계를 마련했다.

한편 4일 오후 3시 교육청 회의실에서 시험장학교 교감, 파견감독관, 교무운영부장 등을 대상으로 업무관리지침 설명회를 실시하고 수험생 유의사항, 부정행위 방지 대책 등을 교육청 및 각 고등학교 홈페이지에 게시해 수험생들이 유의사항을 사전에 숙지하도록 했다.

수험생들은 14일 오전 10시 응시원서를 접수한 학교(검정고시 합격자, 타 시도 출신 고교생 등은 대전교육청)에서 수험표를 교부받고 오후 2시에는 수험생 예비소집 교육에 참석해야 한다.

예비소집 교육에서는 수험생 유의사항 및 반입금지물품, 휴대가능물품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한 후 응시하게 될 시험실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수험생들은 수능시험 당일 1교시 선택 여부와 관계없이 오전 8시10분까지 시험실에 입실해야 하고 수험생 유의사항에 대한 안내와 본인 여부에 대한 확인을 거친 후 미선택자는 대기실로 이동한다.

설동호 교육감은 “그동안 어려움을 잘 이겨내며 꿈과 목표를 이루기 위해 희망과 용기를 가지고 최선을 다해 달려 온 수험생 여러분께 힘찬 격려와 응원의 박수를 보낸다. 끝까지 마무리 정리를 잘하고 건강관리에 힘써 알찬 결실을 맺기 바란다”면서 “수험생들이 불편 없이 수능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대전교육가족 및 시민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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