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승계 및 식자재 유통사업과 시너지 창출 기대

▲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FC부문을 사모투자 전문회사인 VIG 파트너스에 매각했다.
【서울=서울뉴스통신】 윤대헌 기자 =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이사회 의결을 통해 FC부문을 물적 분할해 독립법인을 설립하고, VIG 파트너스와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한화호텔앤드리조트의 FC부문은 직원들은 고용승계와 고용안정을 보장받게 되고, 독립적으로 사업 역량을 집중하게 됐다. 아울러 VIG 파트너스가 보유하고 있는 식자재 유통 사업과의 시너지 창출을 통해 단체급식과 식자재 유통 전문기업으로 한 단계 도약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규 주주회사인 VIG 파트너스는 2005년 설립된 사모투자 전문회사다. 그동안 금융과 소비재, 유통 등의 분야에서 다양한 투자 경험과 전문성을 기반으로 현재까지 총 2조원 넘는 자금을 약 20여 개 기업에 투자해 성과를 내고 있다.

한편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이번 FC부문 물적 분할 이후, 고유의 레저사업 경쟁력 강화에 집중하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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