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부·관광공사, 12월4일 '한반도관광포럼' 개최

▲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에서 주최하는 '한반도관광포럼'.
【서울=서울뉴스통신】 윤대헌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12월4일 북한대학원대학교와 함께 '한반도관광포럼'을 연다.

'평화관광, 한반도에 길을 묻다'를 주제로 오후 2시 북한대학원대학교 정산홀에서 열리는 이번 포럼은 한반도 관광의 실질적 실현 가능성과 평화관광을 통한 남북관계 개선 방향 모색에 초점을 맞출 예정이다.

이를 위해 임강택 통일연구원장이 '한반도 평화체제와 관광'을 주제로 기조강연을 진행하고, 총 2개 세션으로 진행된다. 1세션은 '북한 경제와 관광산업'을 주제로 정은이 통일연구원 부연구위원이 '북한경제의 시장화와 관광'을, 신용석 한국문화관광연구원 부연구위원이 '북한경제와 관광산업 현황과 과제'를 발표한다. 이어 양문수 북한대학원대 교수를 좌장으로 3명의 토론자가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한반도 관광의 실질적 모색'을 주제로 하는 2세션에서는 심상진 경기대 관광경영학과 교수가 '한반도 관광(남북중 연계관광)의 가능성과 모색'을, 신재윤 한국관광개발연구원 팀장이 '한반도 관광 차원에서 동해관광공동특구 발전 방안'을 발표하고, 김상태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을 좌장으로 한 토론이 열린다.

한편 이번 포럼은 북한학계, 관광학계, 유관기관 관계자 및 일반 시민 누구나 사전 신청 또는 현장 등록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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