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규모재생사업은 지역주민이 자발적으로 계획을 수립하고 사업에 직접 참여해 향후 도시재생뉴딜사업으로 확대·발전될 수 있도록 주민역량을 강화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언니네 협동조합사업은 문(文)ㆍ예(藝)ㆍ숲이 있는 마을 커뮤니티센터를 중심으로 ▲언니네 수선방(여성일자리 창출 및 생활물품 리폼) ▲언니네 배움터(중장년층과 청년층 세대공감 교육)를 운영하고, 흥선동 행정복지센터와 흥선노인복지관에 ▲언니네 가게(소형 판매대행 가게)를 운영하여 마을주민과 함께하는 공동체 일자리사업이다.
김선순 협동조합 준비모임 대표는 “바느질교육에 참여해온 평범한 주부들이 마을에서 활동하고 고민한 내용을 바탕으로 언니네 협동조합 설립을 준비하였는데, 그 결과 소규모재생사업에 선정되어 너무 기쁘다”며, “언니네 협동조합사업을 통해 마을 내 여성 일자리를 마련하고 지속가능한 마을공동체로 성장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장호 도시재생과장은 “이번 소규모재생사업 선정은 문예숲 운영위원회, 여성친화도시 서포터즈와 12개 통 통장단, 마을계획단 등 많은 지역주체들이 자발적으로 마을발전을 위해 노력한 결실이다”라며, “언니네 협동조합이 추후 마을관리 협동조합으로 발전하도록 적극적인 행정적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경기동북부 취재본부 최인영 기자
snakorea.rc@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