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까지 산후조리원 9곳을 대상
이번 점검은 산모와 신생아가 함께 생활하는 산후조리원의 특성상 작은 감염이나 시설 미비에도 자칫 엄청난 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정기적인 지도점검 등을 통해 산모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출산 환경을 조성하기 위함이다.
보건소별 1개 조 2명의 점검반을 편성해 ▶산후조리원 인력 기준 준수, 시설 및 감염관리 준수 여부 ▶임산부와 영유아 건강기록부 비치여부 ▶산후조리원내 불법 마사지행위 ▶이용요금 공개 및 책임보험 가입 여부 ▶ 산후조리업자, 종사자 건강진단 및 예방접종 실시 등을 중점 점검하게 된다.
점검을 통해 경미한 사항은 시정하고 위반 사항에 대하여는 관련 규정에 의거 조치할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노로바이러스 등은 영·유아가 많은 어린이집, 임산부가 모인 산후조리원 등에서 겨울철에도 발생함에 따라 임산부를 비롯한 시민들의 불안과 우려가 커지면서 감염관리 준수 여부 등을 확인하기 위해 철저한 점검을 하겠다”라고 말했다.
충북세종 취재본부 이갑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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