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젝트 5개 내외 선정…최대 9천만원 지원

▲ 한국관광공사는 2020년 '산·학·연·관' 협력 지역관광 프로젝트를 공모한다.
【서울=서울뉴스통신】 윤대헌 기자 = 한국관광공사는 지역의 '산·학·연·관(産·學·硏·官)' 주체로 지역관광 콘텐츠를 직접 발굴하도록 지원하기 위한 지역관광 프로젝트를 2월14일까지 공모한다.

이 사업은 기존 산·학·연·관 협력이 대체로 1회성에 그치는 관행을 지양하고, 좀더 지속가능한 협력체계 구축 기반의 프로젝트 발굴과 육성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이를 위해 공사는 올해 총 5개 내외의 프로젝트를 선정, 최대 9000만원의 사업화 지원금과 전문가 컨설팅 및 우수사례 홍보마케팅을 지원할 예정이다.

응모는 기업, 대학, 연구소, 공공기관 중 2개 이상이 참여하는 컨소시엄 사업단을 구성해야 하고, 비영리 목적이 아니라면 기업이 주관기관으로 참여해야 한다. 주제에는 제한이 없고, 서울과 제주지역은 제외한다.

공사 김태윤 관광일자리팀장은 "2019년에 선정한 9개 프로젝트가 204명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성공적으로 지역관광에 새바람을 불어넣고 있다"며 "올해 공모전에서도 혁신적인 프로젝트가 발굴돼 지속가능한 지역관광 모델로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오는 31일 오후 2시 공사 서울센터에서 공모 관련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더욱 자세한 내용은 공사 누리집 '공고/공모' 메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 © 서울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